나는 나의 존경하는 DJ 슨상님의 경우, 1. 그저 본인이 잘났을 뿐인데, 정치인으로서 표현해야 할 것들을 표현하고 말하고 하는 것에 남모를 우월적 거시기를 자꾸 노출하다보니. 2. 상대방에게 컴플렉스를 안겨주거나 3. 집단적 컴플렉스를 안겨주거나 하는 일이 많았다고 보는 편이다.
YS는 평생을 그리고 집권후에도 DJ 컴플렉스 (박학다식, 해외유명, 열혈 숭배층) 때문에 엉뚱한 짓을 종종 했다고 본다.
이유없이 DJ를 증오하는 사람들 중에는 지역색이나 열혈 지지층에 대한 역작용이 아닌, 심리적 컴플렉스때문에 증오하는 부류도 있는 것 같다.
한편으로 지도자/정치인으로서의 DJ의 우월적 스탯은 그 본인의 노력과 타고난 재능 뿐만 아니라 운명적/역사적 배경이 그를 단련시킨 것이다. 그의 인생역정도 그렇지만 지옥불반도 헬조선의 역사가 그의 지도자 스탯을 같이 형성했따. 감옥에서의 사색과 독서, 도미 기간의 경험, 죽음과의 조우와 같은 일련의 경험들이 그의 어떤 파라미터들을 활성화 시킨 거시다.. 물론 보통 사람이라면 중간에 깨갱하고 우주의 이인제가 됐겠지만 우리 슨상님은 그 모든 여정을 포지티브로 받아냈다. 실로 나루토 같은 이야기다... 슨상님이 보고 십따..